나의 백엔드 공부 계획 (feat. 잔소리)

시작하며.

이번 포스팅은 한 달 정도 지난 나의 학습의 회고이며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정성을 다해 주절주절하는 글.
백엔드 공부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isEmpty();

 

하루 루틴 만들기.

제로베이스 부트캠프 시작하기전에 가장 먼저 다짐했던 것
잠을 아끼자. 무리하자. 아프지말자. 약속은 미뤄두자.

현재 내 하루 일과표는
04:50 ~ 07:30 -  온라인 강의 수강 및 정리
07:30 ~ 08:00 - 가벼운 홈트홈트
08:00 ~ 21:00 - 출근준비 및 회사가기(점심시간에 살짝 공부하기) 및 귀가, 저녁식사, 집정리 등
21:00 ~ 24:00 - 복습 및 코딩테스트 등 기타 과제 수행
으로 진행된다.

이 루틴을 어기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으며
편차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4시간 이상은 학습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밥 빨리먹고 코테 한 두 문제는 풀고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쓴다.
주말에는 못잔 잠을 자고 평일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운다.
살아있다.

한 달 회고.

지난 한 달 동안 자바 문법 기초와 자료구조/알고리즘을 학습했다.
아무래도 빠르게 다회독 하려했던 탓인지 부작용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머릿속에 구름들이 줄을서서 서로 자랑하기 바쁘다.
어느게 정답인지 아직 모른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많이 하자 그럼 된다.

코테 문제도 조금씩 맞추고 예전엔 외계어 같던 것이
이제는 그래도 한국말처럼 보이니 꾸준히 하는거 밖엔 답이 없다.
자꾸봐야 사랑스럽다. 나도 그렇다. 공부도 그렇다.

앞으로의 계획.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단점만 많은 나다. 인정하자.

개발 관련 체득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 이것도 좋아보이네.. 저것도 해야될거 같은데.. 는 지금의 나를 더 혼란스럽게 한다.
가이드는 지금 부트캠프만으로 충분하다. 할일이 넘친다. 춤을 추자.

주차별, 매월 달라지는 과제와 주제 그리고 특강,
루틴을 지키고 반복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자 정답이다.

다음주부터는 CS와 DB 그리고 OOP, GIT 등
백엔드 개발자라면 알아야 하는 지식을 익히면서,
자바 문법 및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은 계속 반복.
이 모든걸 스프링 들어가기 전까지 반복하며 숙지하는게 첫번째 목표.

스프링 들어가선 개인프로젝트 및 강의 듣기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걱정이 앞서지만
지치지 말고 지금처럼 꾸준히 루틴을 지키며 프로젝트까지 완성하자.

작아지지 말자. 들뜨지도 말자.
6개월 뒤의 내 모습을 즐겁게 그리자.
나도 할 수 있다. 너도 할 수 있다. 해피 뤂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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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instagram.com/zanmang_loopy/